평형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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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1건 조회 455회 작성일 2008.03.19 17:10:31본문
MS와 더불어 살아가기- 균형 잡기
- MS 환자가 균형을 잡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 대뇌, 소뇌 등 소위 몸의 균형을 총괄하는 중추신경계가 MS에 의해 손상을 입었기 때문
두 번째 :균형중추는 아직 정상이더라도 MS에 의한 결과로 시각, 감각기관의 장애, 근육의 경직, 근력 약화 등이 원인이 된다.
MS 환자들의 불균형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이 나와서 요즈음 관심이 높다. 환자 자신에 맞는 치료 프로그램을 열심히 따라서 하다 보면 균형 감각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균형감각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1.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물리치료 평가를 통하여 환자 개개인의 불균형의 원인이 무엇인지알아 낸다.
2. 운동과 보상기술: 균형, 안정감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불균형의 원인에 맞춘 운동처방 그리고 보상기술을 설계한다. (보상기술에 관해서는 다음 페이지에 설명이 나와 있음)
3.균형감각을 도와주는 약물치료는 없다.
균형감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재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다. 현재 균형감각에 문제가 있는 분은 여러분이 균형감각을 어느 정도까지 회복시킬 수 있는지 그 극한까지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
(1)전정기관 재활:
우리 몸의 속귀에는 균형에 관계하는 세반고리관, 전정기관이 있는데 적응력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서 균형 감각이 상실된 상태를 잠시 동안 유발시키게 된다. 눈이나 머리를 움직이는 운동을 하거나, 시각으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왜곡하여 착각을 일으키게 하거나, 아니면 차단하기도 하고 혹은 중력의 방향을 바꾸는 방법 등이 이용된다.
(2)증상관리:
경직, 피로 등은 균형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에 의한 균형감각에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운동치료, 작업치료(각주 1), 약물요법 등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3)보상기술:
다리 근육이 약한 사람이 계단 등을 오르내릴 때 어떻게 난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것인지, 혹은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다리 근육이 피곤한 사람의 경우에는 어떻게 난간을 잡고 기대어 쉴 것인지를 연습하게 된다. 이 보상기술 중에는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포함되는데 목발, 허리에 감는 브레이스, 보행기 등이다. 여러분이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보조기는 결코 여러분을 장애에 굴복하고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보조기는 여러분의 운동능력 향상, 안정성 등을 개선시켜 여러분의 보행이 정상에 가깝도록 교정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4)규칙적인 운동 프로그램:
운동 처방은 환자의 기능을 최대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규칙적으로 처방되어야 하며, 또한 그 사람의 장애부위와 장애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계단을 오를 때 균형 장애를 가지는 사람을 위한 처방의 경우, 환자가 계단을 오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여야 할 것이고, 계단을 오르는 동작을 연습할 수 있도록 고안된 모의시험 세트에서 운동을 시행하게 된다. 물리치료사의 지도하에 평균대, 말랑말랑한 공(각주 2), 생체되먹이기(각주 3) 등은 균형감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여러분, 여러분 자신에 가장 적당한 프로그램을 정하여 균형감각 회복에 한 번 도전해 보십시오. 비록 회복 속도가 느리고 꾸준하고 지속적인 운동을 필요로 하지만, 여러분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여러분의 균형감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여러분이 다니는 병원의 주치의에게 재활의학과 전문의 혹은 물리치료사를 소개받은 후 재활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여러분이 병원에 다니시기 곤란할 경우라면 글쎄요, 미국은 가정간호사가 방문하여 재활치료를 시행하여 주는 프로그램이 있는 모양인데 아직 우리나라에서 물리치료사가 환자를 직접 방문한다는 이야기는 아직 들어보지 못하였습니다.
각주 1 - 작업치료: 운동치료는 통증, 근력, 관절운동범위, 근육의 지구력, 대 근육 운동 역량 등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반면, 작업치료는 어떤 사람이 직업인으로서 맡은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법이다. 주로 소 근육 운동, 사물을 보고 감지하는 기능, 인지기능의 강화에 중점을 둔다.
각주 2 - 말랑말랑한 공은 ‘therapy ball’을 번역한 말인데, 손에 쥘 수 있고 말랑말랑한 작은 공으로서 악력을 키우기 위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각주 3 - 생체 되먹이기는 ‘biofeedback’을 번역한 말인데 뇌에서 나오는 알파파를 조절하여 안정된 정신 상태를 얻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변비 환자들의 ‘mind control’에서도 나오는 용어입니다.
번역:채희복후원자님
좋은 번역 감사드립니다.
- MS 환자가 균형을 잡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 대뇌, 소뇌 등 소위 몸의 균형을 총괄하는 중추신경계가 MS에 의해 손상을 입었기 때문
두 번째 :균형중추는 아직 정상이더라도 MS에 의한 결과로 시각, 감각기관의 장애, 근육의 경직, 근력 약화 등이 원인이 된다.
MS 환자들의 불균형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이 나와서 요즈음 관심이 높다. 환자 자신에 맞는 치료 프로그램을 열심히 따라서 하다 보면 균형 감각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균형감각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1.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물리치료 평가를 통하여 환자 개개인의 불균형의 원인이 무엇인지알아 낸다.
2. 운동과 보상기술: 균형, 안정감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불균형의 원인에 맞춘 운동처방 그리고 보상기술을 설계한다. (보상기술에 관해서는 다음 페이지에 설명이 나와 있음)
3.균형감각을 도와주는 약물치료는 없다.
균형감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재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다. 현재 균형감각에 문제가 있는 분은 여러분이 균형감각을 어느 정도까지 회복시킬 수 있는지 그 극한까지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
- 균형을 증진시키는데 널리 쓰이는 방법들
(1)전정기관 재활:
우리 몸의 속귀에는 균형에 관계하는 세반고리관, 전정기관이 있는데 적응력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서 균형 감각이 상실된 상태를 잠시 동안 유발시키게 된다. 눈이나 머리를 움직이는 운동을 하거나, 시각으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왜곡하여 착각을 일으키게 하거나, 아니면 차단하기도 하고 혹은 중력의 방향을 바꾸는 방법 등이 이용된다.
(2)증상관리:
경직, 피로 등은 균형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에 의한 균형감각에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운동치료, 작업치료(각주 1), 약물요법 등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3)보상기술:
다리 근육이 약한 사람이 계단 등을 오르내릴 때 어떻게 난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것인지, 혹은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다리 근육이 피곤한 사람의 경우에는 어떻게 난간을 잡고 기대어 쉴 것인지를 연습하게 된다. 이 보상기술 중에는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포함되는데 목발, 허리에 감는 브레이스, 보행기 등이다. 여러분이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보조기는 결코 여러분을 장애에 굴복하고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보조기는 여러분의 운동능력 향상, 안정성 등을 개선시켜 여러분의 보행이 정상에 가깝도록 교정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4)규칙적인 운동 프로그램:
운동 처방은 환자의 기능을 최대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규칙적으로 처방되어야 하며, 또한 그 사람의 장애부위와 장애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계단을 오를 때 균형 장애를 가지는 사람을 위한 처방의 경우, 환자가 계단을 오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여야 할 것이고, 계단을 오르는 동작을 연습할 수 있도록 고안된 모의시험 세트에서 운동을 시행하게 된다. 물리치료사의 지도하에 평균대, 말랑말랑한 공(각주 2), 생체되먹이기(각주 3) 등은 균형감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여러분, 여러분 자신에 가장 적당한 프로그램을 정하여 균형감각 회복에 한 번 도전해 보십시오. 비록 회복 속도가 느리고 꾸준하고 지속적인 운동을 필요로 하지만, 여러분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여러분의 균형감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여러분이 다니는 병원의 주치의에게 재활의학과 전문의 혹은 물리치료사를 소개받은 후 재활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여러분이 병원에 다니시기 곤란할 경우라면 글쎄요, 미국은 가정간호사가 방문하여 재활치료를 시행하여 주는 프로그램이 있는 모양인데 아직 우리나라에서 물리치료사가 환자를 직접 방문한다는 이야기는 아직 들어보지 못하였습니다.
각주 1 - 작업치료: 운동치료는 통증, 근력, 관절운동범위, 근육의 지구력, 대 근육 운동 역량 등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반면, 작업치료는 어떤 사람이 직업인으로서 맡은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법이다. 주로 소 근육 운동, 사물을 보고 감지하는 기능, 인지기능의 강화에 중점을 둔다.
각주 2 - 말랑말랑한 공은 ‘therapy ball’을 번역한 말인데, 손에 쥘 수 있고 말랑말랑한 작은 공으로서 악력을 키우기 위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각주 3 - 생체 되먹이기는 ‘biofeedback’을 번역한 말인데 뇌에서 나오는 알파파를 조절하여 안정된 정신 상태를 얻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변비 환자들의 ‘mind control’에서도 나오는 용어입니다.
번역:채희복후원자님
좋은 번역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