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안녕하십니까?
제 친구가 1년 6개월 전 갑자기 시력이 안좋아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은 다발성 경화증 진단을 받은 후  받은 충격은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했고 또한 치유 하고자 하는 많은 시도를 해 보았을 겁니다. 
친구는 이젠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겁니다.  저는 친구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고 또한 삶의 의욕을 심어 주고 싶어서 인터넷을 통하여 본 사이트를 알았답니다.
 
방문 후 소개해준 병원을 개인 휴가를 내서 함께 다녀 왔습니다. 친구는 거기서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고 입원도 할 겁니다.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있습니다. 친구가 회복이 되었으면 하는데...잘 될런지요?
 
저는 자주 들르겠습니다. 친구는 지금 이 글을 읽지 못합니다. 제가 눈이 되어 친구에게 따뜻한 소식을 전달하려 합니다.
 
제 친구에게 많은 희망을 주었으면 합니다. 제 친구는 법원에 다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직종에 있으면서 공상으로 인정해 줄 수 있는 방안이나 기타 다른 정보가 있으면 많은 도움 부탁 합니다.
 
제 친구 이름은 김연호 이고 휴대 전화는 011-9954-6328 입니다.
 
제가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를 찾았을때 따뜻하게 또한 진실되게 대해준 서지형 사무국장(사회복지사)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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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을 위한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동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귀한 친구가 있는 김연호님은 참 행복하신 분이시네요.
김연호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사무국에서도 매우 기쁩니다.
그동안 참 많이 답답하고 힘드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도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질병의 고통과, 소외감, 경제적, 사회적인
어려움속에 절망하고 있습니다.
님처럼 친구의 아픔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고자하는 마음이 정말
저희들에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
앞으로도 친구분을 위해, 그리고 MS 환자와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직 환우회가 미약하여 더 세밀하고 정확한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환우회 신현민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들과, 전담간호사, 사회복지사는
MS 환자와 가족들의 건강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더 노력할 것입니다.
환우회의 여러가지 모임이 있습니다.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구요. 계속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