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글쎄요...
그리 눈살 찌푸리게 할 만한 말은 없었는 것 같은데...제공되는 정보가 진실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건 환자가 선택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점에 대해선 찬성임다.
사무국에서 글을 삭제한 것또한 환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 과오를 범하지 않고, 환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는 이해가 가는데, 현재 이 병에 대해 모르는 것은 병원이나 환자 같지 않나요?
그런 마당에 검증된 정보???
그 검증된 정보란 건 언제쯤 빛을 볼련지....ㅎㅎ
환자라면 그저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분은 없을 겁니다.
설사 그것이 허황된 꿈이라 할지라도....
무엇보다 전 믿어요.
사람의 몸이란 건 인간의 이성적인 판단으로 진단하기엔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오묘하다는 것을....그렇기에 일명 검증^^이라는 일반적인 진단으로도 설명못할 기적같은 사례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는 것이겠죠.
 
 
 
추가내용: 읽고 나니, 마치 제가 이곳 사무국에 핀잔을 가한듯한 냄새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곳또한 환자를 위한 맘으로 했던 행동인만큼 어느정도는 이해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좋은게 좋다고 실제 이곳 환자분들에겐 누가 옳고 그른 거 중요하게 생각지 않거든요.
오직! 지금의 나의 현실을 바꾸고 싶다는 것.
그게 모든 환자들의 소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무국이나 처리님이나 생각이 다르고 표현방법이 조금 달랐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일이라고 봅니다.
다시말해 이 일은 애초부터 잘못이란 없었던 일.
당사자인 처리님은 그리 생각지 않겠지만, 취지가  환자분들을 위해 이곳을 찾은 거였다면, 조금은 넓은 아량으로 서로의 입장을 바라보았으면 합다. (주저리~~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