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다발성경화증의 증상은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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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원이 댓글 0건 조회 1,134회 작성일 2005.12.13 16: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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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시야, 보행 장애, 이명, 소양증, 전율, 마비, 발기불능 등

생겼다 없어졌다 ----- 사람마다 천차만별

자기 백혈구 ----------- 신경 수초를 녹여버려

-----------------------------------------------------글: 田樹

<<1. 백혈구가 신경세포를 공격해서 나타나는 병
...다발성 경화증>>

  뇌와 척수 자체를 중추신경이라 합니다. 말초신경처럼 신경전달을 가속화 시켜주는 수초(Myelin sheath)가 신경 주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그림1 참조) 그런데 아무런 이유 없이 자기 백혈구가 이 수초에 달라붙어 수초를 녹여 없애버리는 병이 있으며, 중추신경 여기저기서 발생하기 때문에 다발성이라 합니다. 신경은 전혀 상하지 않지만 수초가 없어지기 때문에 신경전달속도가 매우 느려져 만가지 증상이 다 나타날 수 있습니다.(최근에는 신경이 상한다고 합니다.)

<< 2. 신경이 퍼져 있는 곳에는 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 소년의 예 : 어느날 갑자기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았느데 일주일 후부터 다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시각 중추신경의 수초가 없어졌다가 다시 생겨난 경우입니다. 일년 후에는 오른쪽 발이 마비되더니 점점 위로 올라옵니다. 그러다가 다시 회복됩니다. 이처럼 중추신경 기능 이상이 수 개월 지속되다 없어졌다 합니다. 대체로 초기증상은 시야가 흐리고 이중시야가 나타나며 보행이 곤란하거나 이명, 소양증, 저림증, 떨림, 강직현상 등이 나타납니다. 점점 재발이 잦아 질수록 후기에 이르면 방광기능 장애, 언어장애, 발기불능 현상이 일어납니다.

<<  3. 사람따라 천차만별>>

  환자의 1/3은 증세가 경미하고 1/3은 서서히 악화되며 나머지 1/3은 급속히 악화됩니다. . 환자 중에는 단 한 번만 증세가 나타났다가 영원히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80%는 재발하며 10년이 지나며 이차로 악화됩니다. 30대 초반에 발생하기 쉬우며 대부분이 불치입니다.

<< 4. 진단은 MRI>>

  증세만 가지고 다발성경화증인지 단순한 신경장애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MRI로 여기저기 검사해 보는 것이 최상책입니다.

<<5.치료는 대증요법  >>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따라서 류마치스 관절염처럼 대증요법을 실시하고 염증억제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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