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한해 처음 들어보고 해보는 `프리저브드`.
직접은 못하고 활동지원사가 만드는거 옆에서 지켜보면서 점점 예쁘게 완성되어가는 작품을 보면서 즐거웠어요.

`못난이 삼형제`를 보고 신청한건데, 마지막으로 요것을 만들게 되어 해피엔딩? 이라고나 할까요?🥰

그동안 모두들 수고많으셨어요.

줌으로 얼굴보면서 하는것 재미있네요.
강사님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지도해주셔서 별 어려움없이 할수있었지요.👌🎶💕

2023년도 하반기동안 함께한 예쁜 시간 프리저브드...
줌으로 함께해서 이동의 제약이 없어서
직접 보고 배울 수없는 아쉬움보다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다려지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굴 밖으로 못나오는 환우들을 억지로 부를 수는 없지만
이런 재미를 모르는 분들이 많이 안타까워요 ㅠㅠ
내 년엔 뭐든 시도해보고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기를...
이런 귀한 시간을 알게 해주신 분들께 고.맙.습.니.다

프리저브드플라워 꽃쟁이로 살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많은 사연을 접합니다.
어느 한 분 소중하지 않은 분 없지만 그 힘든 코로나 시기에 인연이 된 KMSS는
제게도 힘이 되어 여전히 이 길을 지키는 선배로 계속 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즐겁게 임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했고 감사한 마음으로 마지막 수업을 마쳤습니다.
뜨겁게 포옹을 하며 그간의 수고를 서로 독려하는 사무 국장님과의 마음 나눔으로 인사를 하고 돌아 오며
잘했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긴 하나 가슴에 끓는 열정으로 녹여내시길 바라며
연말연시 가정의 화목과 평안을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배미애 드림-

올해도 이쁜 꽃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합니다~~
좋은작품으로 기쁨주신 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수업하신 환우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지막으로 만든 머리핀 분실..
국장님이 머리에 꽂고 집에 가라는 말씀에 그렇게 하고 지하철을 탈 수 없어서 가방에 꽂고 집에 왔는데...
아뿔싸!! 가방을 내려놓는 순간..
없어요~
아~ 아까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