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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오리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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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영임 댓글 2건 조회 117회 작성일 2022.08.10 1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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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지난 중복때 못 먹은 오리백숙을 먹으러 갔었어요.

중복때 예약을 하자마자 찰리가 코로나에 걸려서 연기 한건데 하필 어제같이 억수같은 비를 뚫고..

이것저것 좋은 외식이었어요.

코로나로 약해진 체력 보충, 사랑니빼서 음식을 거의 못먹어 약해진 체력을 보충하는 큰딸

독일에 있어서 첨으로 오리백숙을 먹어보는 작은딸. 전 요번 월급으로 생색을 푸짐하게 냈습니다.

먹고 나와 그 비를 피해 집에 집에 오기 힘들었습니다. ㅎㅎ

댓글목록

이현호님의 댓글

이현호 작성일 2022.08.10 11:16:43

한여름철에는 이열치열~ 밖에 있는 열이 아니라, 속에 있는 냉기를 잘 다스리는 것이 보양식의 원리라고 하던데~~.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여름에 따뜻한 성질을 음식으로 보양을 하는 것이 몸보신이라고 한다는데 참 잘 하셨네요.
오리는 불포화지방산이 높아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며 캴륨,인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두따님이랑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그려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좋아집니다.
맛난 거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보내세요~.

조인구님의 댓글

조인구 작성일 2022.08.10 17:28:12

생색을 푸짐하게 내신 것을 축하합니다.

생색내기도 쉽지 않은 시절입니다.
그런데 그 힘든 생색을 푸짐하게 내셨다니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