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딸래미들하고 저녁을 먹는데
큰애도 작은애도 애들 친구들의 부모가 열에 2-3명은 이혼 부모라고..
그러면서 그 아이들과 같이 있으면 울엄마아빠 얘기자체가 자랑이 되서 미안하다고
그렇다고 안만나기도 너무 친한앤데 울엄마아빠 얘기를 안하기도 우습다고..
그러니까 세상 살기에 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을뿐~
상황에 맞춰 살아야한다 얘기했어요.
요즘은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볼 수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혼 가정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에 놀라곤 합니다.
그것 또한 각자 개인의 선택이므로 있는 그대로 보는 눈을 갖는다면 그냥 보통 가족인데 그로 인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어서 염려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부장님 따님의 친한친구 가정에 대해서 미안해 하는 마음도 이해가 되고 엄마아빠 이야기가 그냥 평범한 일상인데
안 하는 것도 우습다는 말이 참 씁쓸하네요.
그냥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있는 그대로 보통가족으로 받아들여주는 것이 좋을 거 같은데~ 지부장님 말대로 상황에 맞춰 살아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결혼을 하지 않은 입장에서 다른 가정의 이혼에 대해서 뭐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결혼을 하기 전에 더 깊이 생각하고 결혼을 하시고
결혼을 하신 후에는 이혼하지 말고 생활을 하세요.
결혼을 하고 자식도 있는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서로에게 힘들거나 맞지않으면 이혼을 선택할까 ?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남녀가 만나 연애 가정을 꾸리고 자식놓고 살면
참 많은 일이 생기죠 싸우고 화해하고 같이 울고 웃고 ~~~~
한번 뿐인 인생 서로 도와가면 사는게 최곤데
욱하는 감정 ,부담 , 답답함 , 짜증 , 경제적 문제 등
여러가지 잘 풀어야죠
계속 노력중
엄마 때문에 이혼했어요..전남편 따라가고싶었는데 걷지못하고... 큰 딸이라서 혼자인 엄마를 모른척할수없어서 이혼하고 매일 울었어요...근데 엄마하고 안좋아요...다 갖고 미국 동생네 가겠다고해서 병 고쳐주고 가라고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