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이번 주말에도 멜로영화 한편과 함께 문화생활을 하며 휴일을 보내니 뿌듯합니다.
영화제목은 들어봤는데 배우들의 이름, 모습이 생소해서 검색해보니 1942년에 만들어진 영화라서 그런 거 같아요.
1942년 만들어져서인지 흑백 영화~~.
칼라에 익숙해 있다가 오랜만에 흑백영화를 보니 화면이 몽환적이라고 할까? 화면에 보여지는 자연도 꼭 그림같고~ 느낌이 좋던데요.
기억상실증은 주로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를 통해 접하게 되는데, 늘 드는 생각이지만 기억을 잃어버려 정말 중요한 것이나
사랑하는 사람들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까워 언제 기억이 돌아올까~? 기다리며 보게 됩니다.
남자주인공은 스미스와 찰스라는 두가지 이름으로 살고 있는데, 현재 상황밖에 기억을 하지 못하고~ 그러한 상황을 알고
있는 여주인공 폴라의 마음이 안쓰러워 언제 폴라를 알아보고 다시 행복하게 살게 될 지 마음 조이며 봤는데,
해피엔딩로 끝나서 기분좋았고~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셨다니 저도 뿌듯 ㅎ

나도 같은 마음으로 보았답니다.
여주인공의 얼굴이 참 화사하단 느낌을 받았지요.

결말은 역시 해피엔딩이 좋아😀

덕분에 숨어 있는 명화를 잘 봤습니다.
텃밭 OT끝나고 일욜까지 감기약 먹느라 쉬었거든요.
사고 후 기억상실은 현대에도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로 곧잘
등장하지만...
난 알고 있는데 너는 모르기에 묵묵히 믿고 기다려주는 그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자신에 대한 믿음이나 타인에 대한 믿음마저도 결국 사랑의 위대함이란거.
해피엔딩이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