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자씨 지금쯤 병원에~~.
숙자씨의 일상을 들을때마다 참 대단하다 싶어요.
하루도 쉬지 않고 규칙적으로 자전거타기, 스쿼트, 걷기를 하더니 다리에 힘도 생기고 혈압도 떨어지고
건강도 좋아졌다니~ 나도 이렇게 좋은데 숙자씨는 얼마나 더 좋을지~.
MS발병이후로 계속 봐 왔는데 요즘이 숙자씨 몸상태가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이렇게 되기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노력해 준 숙자씨가 얼마나 고맙고 대견스러운지~ 울컥하네요.
숙자씨의 매일하는 생활패턴이 우리 환우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어 다 함께 노력해서 건강하게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하는 환우들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나도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내가 가장 잘 한 일이 꾸준하게 운동을 해 온 일이라고 만나는 사람들한테 이야기합니다.
내 몸이 좋아졌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인데~ 하고 싶어도 못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오른쪽 편마비인 김상태이사님의 수영,
불편한 몸의 숙자씨의 꾸준한 운동~ 모두 힘 냈으면 좋겠어요(●`◡`●)
정성이 담뿍 담긴 응원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살면서 숨쉬기 말고는 운동을 싫어하게 돼서
왜냐면 랑이랑 배드민턴 1시간 치고 나면 2일을 몸살나고
북한산 등산한 번 다녀오면 엄지발톱이 쑥 빠지고...
그래서 운동은 나랑 안 맞다고 생각했는데...
꾸준히 해보면서 "꾸준함"이없어서 안됐구나 싶더라구요.
국장님이 지금껏 건강해보이는 환우로 사시는 건
끊임없이 이어 온 운동 덕이라는 걸 요즈음 제 몸이
요만큼씩 달라지는 걸 경험하면서
절실히 느껴요^^*
숟가락 드는 것조차도 증상이 천차만별인 우리에겐 운동이잖아요.
운동이란게 별 거창한 것이 아니라...
앉을수 있음 오래 앉아있고.설 수 있음 오래 서 있고.걸을 수 있음 한발짝이라도 더 걸어보고...
손톱만큼의 실행이 손톱만큼의 변화를 가져오지만
나중에 자라 있는 손톱이 엄청 나더라구요 ㅎㅎ
그치요~.
숙자씨의 손톱만큼이~ 정말 실감납니다.
MS발병으로 걸을 수 없게 되었을 때 너무 두려워서 입원한 병원 계단을 네발로 오르락 내리락 하던 기억이~.
의사는 그러지 않아도 걸을 수 있을 거라고 했지만~ 걷지못하면 어떻하지 라는 절망이 뭐라도 해야지 되겠다는 생각으로
무식하게 걷기 연습했던 거 같아요.
그때 생각하면 현재는~ 넘 감사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숙자씨 존경해요 ㅎㅎ~.
숙자씨의 손톱만큼의 실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난거라~ 우리 환우들에게도 전달이 되어
다 함께 실행하며 지냈으면 합니다.
실내에서는 물론 실외에서도 움직이기 좋은 봄날입니다.
올 봄에는 모두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챙기기에 도전해 보면 좋겠습니다👍💖.
치료가 다양하군요.
희망적인 감사글에 주고받는 좋은 댓글들 보기 좋네요 👍 ㅎ
인간승리의 현주소?
부럽기도 하구요.
나는 지난밤에 계단 난간 붙잡고 4층까지 한걸음씩 올라갔었는데 기분이 좋았어요😇
꿈이었지만 말이죠 ㅎㅎ
걸을수 있을때 열심히 걸으세요?
애경언니 잘 계시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요.
쓸수 있는 다른 기관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물리치료래요.
그래서 전 손과 눈만 쓸수 있을때 십자수 했어요.
가능하면 앉아 있으려구요 ㅎㅎㅎ
음정 발음 안돼서 성경책 1독은 한 듯 해요.
참 병원에서 주사 맞으면서 챙겨간 이어폰으로 에덴의 동쪽 완청했어요..
감동으로 나른해서 좋았어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