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주말,휴일 교육과 행사가 있어서 영화를 못 봤습니다.
천천히 잘 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배심원들이 모여서 각자의 의견을 주장하고 관철시키는 과정이 너무 사실적이었고.
모든 판단이 자신도 모르게 선입견이 기본이 되고 있는
인간 판단의 맹점을 제대로 보여 주고 있는 영화였네요.
Tv로 크게 보면서 덕분에 재밌게 보낸 휴일입니다.
감사해요^^*

😇

같은 사건을 접하면서도 서로의 생각과 자의식이 참 다르군요.
어렸을 때의 사람들에 대한 제 생각은 2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했던 거 같아요.
사람들은 선한사람들과 악한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나이먹으면서 많은 경험을하고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해보면서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있구나 라는 것을 느꼈고
제 자신도 나이먹을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게 생각하며
주장하는 것에 대해 부당하다고 느낀 적도 많았는데~~.

이 영화도 무죄, 유죄가 1:11이었는데 폰다의 냉정한 판단과 설명에 한사람씩 무죄를 인정하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방의 정경과 시간이 갈수록 이마에 땀이 맺히고 옷이 땀에 젖어가는 모습, 영화 배경이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같은데도 지루하지 않고 결국에는 무죄에 손을 들어줄거란 걸 알면서도 긴장하며 볼 수 밖에 없는
전개가 흥미로웠습니다.
"정의는 승리한다" 는 것을 보여준 영화~ 잘 봤습니다👍.

잘들 봐주셨다니 저도 좋군요😇